분류 전체보기 243

알타이산맥과 카나스--자연과 인간... 2

윌리엄 맥닐 교수와 깐수(정수일)박사에 의하면 승마술과 유목의 기술은 초원과 알타이 협곡을 통해 서서히 동쪽으로 전파되었을 것으로 주장한다(내가 전에 본 윌리엄 맥닐의 저서 4권은 다른 세계사 책들과 달리 중앙아시아와 서남아시아를 타 지역들과 균등하게 중시해서 서술했고, 깐수는 동서 문화교류의 유명 학자인데 분단국가의 특이한 인생 이력을 갖은 분이며 답사기 형태의 책들이 있다)유라시아 스텝지대에서 동쪽으로 향한다는 것은 훌륭한 목초지가 아닌 질이 떨어지는 곳으로의 이동을 의미했고,몽골쪽은 강수량이 줄어들고 기온이 떨어져서 환경이 대단히 가혹하고 사람이나 동물이 살아가기 힘든 곳이었다.하지만 알타이산맥을 통해 양쪽의 문화교류와 교역은 진행되었다.그리고 기마전술이 확산되자 BC 7세기의 스키타이인처럼 공격에..

여행과 산 2026.07.08

렘브란트에서 고야까지

전시된 그림들의 시기는 대략 1500년대 중반에서 1800년대 초반까지의 작품들에 해당한 것 같다.대체로 르네상스 후기,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경향성의 작품들인데, 전시 공간의 편의성 때문인지 미술 사조의 구분없이 혼재되어 전시했다.가능한 년대기와 미술 사조 순서에따라 배치 해본다위 두 그림은 1500년대 중반의 그림이다이 그림은 바로크에 앞선 시기인 매너리즘 양식의 그림임을 바로 알 수 있다아브라함 블루마르트. 소네트를 읽는 양치기 여인.르네상스이후 바로크 양식과 매너리즘의 혼합많이 알려진 겟세마네의 기도바로크 양식의 대가 렘브란트 그림 둘. 사진을 잘 못 찍어 얼굴 부분이 어둡다 ㅜ안토니 반 다이크의 남자의 초상. 잘 알려진 그림인데 사진을 잘 못 찍었다스페인 거장 디에고 벨라스케스..

알타이산맥. 구름은 못 넘지만 사람과 문명은 넘나들었다 --- 1

(여행전 알타이산맥, 카나스 이 지역에 대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경치 사진에 대한 것들 외에는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글, 자료가 전무한 상태였다.그래서 이 지역의 역사, 문명사적 관점에서의 짧은 기행문은 딱딱하지만 뒷날 방문객에게 의미있을 듯 해서 적어본다)처음에 장 시간 비행의 피로감으로 인해 내가 여기를 왜 왔을까 하는 생각과 실크로드 본류는 오래전에 돌아봤고 기행문까지 적어봤는데 하는 생각..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니 멋진 알타이산맥의 경치 구경, 동서 문화교류사에서 천산 남북로와 곤륜산맥 길의 오아시스 코스가 아닌 북쪽의 알타이산맥을 가로질러 또는 위로 이어진 초원의 길 코스라는 점이 떠올랐다.그리고 우리들이 내일부터 이동하는 중가리아(오이라트 부족 중의 하나 이름)분지와 알타이지역은 오랜..

여행과 산 2026.06.22

'메이드 인 코리아'의 추락…반도체 호황에도 '초유의 상황'

남정민/박종관2026. 6. 21. 18:07쪼그라든 제조업 일자리…'15%선' 깨졌다휘청이는 '경제 버팀목'5월 취업자수 430만명 밑돌아해외 생산 확대·공정 자동화 영향요양·사회복지 고용은 10년새 2배↑반도체 뺀 제조 업황도 '흐림'수출 주도형 제조업 국가 한국을 떠받치는 제조업 일자리 비중이 15% 아래로 내려앉았다. 반면 저성장, 고령화 사회에서 많이 늘어나는 보건·사회복지업 취업자는 지난 10년간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반도체 등 특정 업종을 제외하면 경제 전반의 활력이 크게 떨어진 데다 고령화로 고용시장에서 생산·성장 영역보다 돌봄·복지 비중이 커지는 현상이 뚜렷해졌다. ◇제조업 취업자 430만 명 밑돌아21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5월 제조업 취업자는 429만5000명으로 전체 취업..

얼마전 삼전 노조의 투쟁을 보면서..

얼마전까지 한국 산업의 지형은 반도체와 조선을 제외한 전 부문이 중국과의 경쟁력에 밀리면서 한국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률과 침체의 나락으로 빠지기 직전이었으나 바이든에 이은 트럼프의 강력한 중국 견제로 살아나서 활황을 맞이했다.특히 화학부문은 생산시설 축소와 매각 작업을 앞둔 상황이었다.이제 한국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살아나기 시작했다.반도체는 사이클 산업이라 코로나 직전 2~3년, 그리고 그 앞에도 큰 침체로 적자를 나타냈는데, 반도체는 규모의 경제와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를 요구하는 특성이 있다.대규모 고용의 유지를 위해 모바일부문에서 가져온 자금과 국민의 혈세인 정부의 세금 지원, 공단, 전기 및 물등의 집중적 지원등으로 위기를 극복했다.즉 부가가치의 창출은 삼전 노동자의 노동만이 아닌 한국 경제를 살리..

써둔 글들 2026.06.22

Ai와 전쟁, 그리고 대량 실업

AI 자율살상-https://youtube.com/watch?v=vykJHYM_X7k&si=h6UgH3Jvi_P6lKcm인류의 미래에 큰 영향을 초래할 Ai 관련 위 영상 꼭 보시길.현재 우리 인류는 엔트로픽의 Ai 보안 특화 모델인 미토스의 등장으로 커다란 불안에 놓이게 됐다.모든 보안 방패를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 뚫을 수 있다는 미토스는 금융, 통신, 핵과 전쟁등의 모든 부분에 커다란 문제를 야기할 것이다.아울러 도덕이나 정의와 관계없이 부만 쫓는 팔란티어의 피터 틸같은 자들이 나날이 AI를 통한 광적이고 효율적인 전쟁 방식의 개발을 지향하고 있어 인류의 미래는 암울하다는 점이다.그리고 전쟁과 핵 문제외에도,현재 엔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몰락과인류의 대량 실업을 야기할 수준인데..

삶. 복지 2026.05.03

흥미로운 중국 현대 소설

이 사진은 위화 소설집의 일부중국 현대 소설은 노신의 광인일기(최초의 백화문 소설) 이후라는데, 지난 겨울동안 신영복선생님이 번역한 다이 호우잉의 '사람, 아 사람아'를 흥미롭게 읽고나서 노신전집을 다시 읽었다.그리고 가오싱젠 이후 두번째 노벨문학상을 받은 모옌, 그밖에 위화, 옌렌커등의 소설들을 봤다.이들은 오늘날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 3인이다.주제나 내용이 우리와 많이 다른 점이 있어 중국 현대 소설을 못 읽어본 분들에게 리딩을 권유해본다.2012년 노벨상을 받은 모옌은 전설, 귀신이야기등 토속적이고 환각적 세계라는 주제를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 시기를 배경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홍까오량 가족, 달빛을 베다, 개구리, 단편집등이 있다. 모옌 특유의 스토리 구성 방식을 좋아하는 독자들도 꽤 있..

카테고리 없음 2026.04.01

오랑주리, 오르세미술관 특별전. 세잔과 르누아르

풍경, 정물, 인물 3개 섹션으로 구분 전시세잔은 초기에는 짙은 색조와 전통적인 화풍을 띠었다.심지어 팔레트 칼로 색을 칠해서 둔탁하고 어두운 느낌을 보였다.인상주의 화가들과의 전시회 참여와 교류를 통해 새로운 탐색을 모색하다가 후에는 형상과 구조에 집중해서 선, 색채, 기하학적 구조를 중시했다.그리고 엑상프로방스로 귀향후에는 고향의 산을 관찰하고 연속해 그렸다그의 끊임없는 탐구 정신과 새로운 시도의 결과, 현대미술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고 있다르누아르는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일찍 직업으로 도자기 관련 일을 하다가 화가로 전향했고 후에 모네, 시슬러, 피사로와 같이 그림 공부를 하였다.여성의 얼굴과 통통한 몸매를 밝게 그렸고, 섬세하고 화려한 색체를 보여주었다.르누아르는 꽃과 과일등의 정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