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재 발견 1.... 올레 1길 전에는 제주에 가면 한라산은 많이 가봤어서 그냥 하루 동안 바닷가 일부분 드라이브 또는 오름 한두개, 그리고 시내 횟집에서 술 마시다 서울로.. 그러다가 이번에 고교 동창들이랑 올레길, 한라산 숲길 이틀 연속 걸으니 멋진 풍광에 흠뻑 취한. 애 쓰게 올레길 개발한 내 가까운 친구인.. 여행과 산 2018.08.14
석모도 해명산, 낙가산 강화 석모도는 작년 중반부터 석모대교가 놓여서 육지와 연결된다. 한해전에 친구랑 배 타고 들어갔다가 섬 순환버스 시간이 안맞아 그냥 나온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같은 시간에 출발했는데도 연륙교로 인해 산행이 가능. 오후 3시에 전득이고개에 주차후 출발해서 능선에서 한참 쉬다.. 여행과 산 2018.04.24
북한산 상장능선 1-9봉(왕관봉) 릿지..산악회 산행 파랑새 능선, 숨은벽, 인수봉 뒷 모습 상장능선 제4봉. 여기만 릿지 제외 오리바위 도봉산 오봉의 모습 9봉 왕관바위. 오른편의 에스컬레이터 모양의 바위 능선을 타고 오른. 걷기 산행만 하면 되는데 어쩌다 일행따라.. 신검사 능선의 2봉 마당바위에서 본 영봉쪽 모습 여행과 산 2018.04.23
투루판......인간의 능력, 문화재의 보고 이동할 때마다 나타나는 사막. 그리고 과거 이 지역이 바다였음을 말해주는 노지의 소금. 쿠무타크 사막. 타클라마칸사막의 일부. 타클라마칸이나 고비사막은 자갈이 섞인 흙 형태의 사막이지만, 신강지역에는 사하라사막처럼 모래사막도 있다. 사막지대와 명확히 구분되는 오아시스지.. 여행과 산 2017.08.18
돈황, 하미..찬란한 불교 예술, 고대 동서 교역의 산 증인 세계에서 3번째 크다는 끝없는 황량한 고비사막 동북지방에서 몽골, 신강까지 걸쳐 있다. 지루한 기차. 사막 모래바람이 기차도 전복시키기 때문에 천천히 운행한다 몇년전 나의 오랜 멘토이자 술벗인 소설가 어른이 실크로드 몇이서 가자고 했으나 5,6일짜리 여행이라면 따라 가겠는데 .. 여행과 산 2017.08.17
뜨거운 여름 천산, 우루무치, 실크로드를 가다 동서 길이 약 2500km인 천산산맥(최고봉은 7439미터)의 주봉 중 하나인 바그다(보고타)봉 무릎팍쯤인 해발 1900미터의 천산 천지. 만년설산이 보인다. 도교사원. 중국에는 경치 좋은 곳에는 반드시 도교사원이 있다. 지배층은 통치질서를 위해 유교를 권장하고, 서민은 현실의 어려움을 벗어.. 여행과 산 2017.08.12
하노이. 산. 하롱베이 20여년전에 두번 가보고 오랫만에 찾아간 베트남. 20년이면 강산이 두번은 바뀌었을 시간인데 중국처럼 거대한 변화는 없었다. 발전의 속도가 중국보다는 느렸다는. 그러나 몇년전부터 7-8%대의 고속 성장을 하고 있어서 앞으로 10년후에는 더 많이 달라질 듯. 세계적으로 드물게 오랫동안 .. 여행과 산 2017.07.15
운동하면 나타나는 변화 10가지 코메디닷컴|권순일 이미지 크게 보기 운동은 건강에 많은 혜택을 준다. 날씬한 몸매를 갖게 해줄 뿐만 아니라 힘, 근지구력, 심장기능, 유연성 등을 모두 향상시켜 삶의 질 전반을 개선하는 기능을 한다. 다음은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에 소개된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 10.. 여행과 산 2017.02.06
등산과 산소농도, 그리고 호흡 및 노화. 우리가 등산의 장점으로 맑은 숲속의 공기를 통해 고농도 산소, 피톤치드, 음이온의 흡입을 지적한다. 그런데 산소 흡입과 관련해서 문제점 또한 느껴서 천천히 걷는 산행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적어본다. 1. 산소의 순기능 공기의 구성물질은 대략 산소 21%, 질소 78%, 그리고 이.. 여행과 산 2016.09.18
삼청산, 황산, 서해대협곡 - 2. 중국인의 사유 황산은 역시 오악보다 더 뛰어나다는 말처럼 빼어난 경치였다. 오전까지는 하늘이 확 트여서 경치에 감탄사가.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개방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서해대협곡은 황산의 하이라이트라는데, 운무인지 구름인지 시시각각 변한다는 황산의 변덕스러움은 점심식사이후 더 이상 속살을 보여주지 않은. 3시간 정도만 구름이 걷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1년 중 구름이 걷힌 날이 손 꼽을 정도로 적다는데, 3대에 걸쳐서 덕을 쌓아야 모습을 보여준다는 지리산 천왕봉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황산에 해당되는 말인듯. 하지만 서해대협곡의 아찔함만큼은 충분히 느낀. 북한산에서 릿지산행을 많이 했음에도 절벽에 걸쳐져서 45도 각도의 좁은 폭으로 겨우 만들어진 아찔한 길은 발밑에 캄캄한 구름과 함께 공포와 긴장의 연속. 이번.. 여행과 산 2016.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