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가 쓰는 기행문은 어떨까 싶은 마음에 읽어 본 기행기.
사회과학 위주의 리딩만 하다보니 오히려 이런 류의 글이나 지금 읽고 있는 소설등은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히려 읽기가 힘이 들었다.
중국의 서역. 즉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돈황, 투루판, 타클라마칸사막, 타림분지, 우루무치, 그리고 천산산맥, 중가리아분지 풍경등을 적어놓고 있다.
서안에서 기차로 위수, 하서회랑등을 지나가면서의 풍경,
모두가 잘 아는 한 무제시대의 흉노족과의 싸움의 역사,
돈황의 모습, 우루무치 위구루족들의 터질듯한 팽팽한 긴장감. 천산 천지의 풍광.
징기스칸 시대에 대한 상상. 누란국이나 약소 부족국가들의 성쇠.
그러나 독자의 역사 지식에서 상상할 수 있는 장면과 작가의 상상력이 비슷하다는 점에서는 독자의 기대에 약간 부응하지 못하는 감이 있다.
멀지 않은 시기, 이 지역 여행을 준비하면서 실크로드 최고 전문가 깐수의 서적을 읽어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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