草上之風必偃 誰知風中草復立
능선의 겨울 거센 바람은 논어 구절을 떠오르게 한다
거센 바람에 (민)초는 엎드리지만, 반드시 그 바람속에서 일어서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자 역사였다
북한쪽 건너편의 평강고원의 모습을 볼 수 있으려나 해서 간 산행.
날이 흐려서..
傲霜孤節.
정상에서 흰 눈을 뒤집어 쓰고 온갖 풍파를 이겨내는 모습이 어찌 국화에만 해당하랴
바위에 그어져 있는 선같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표범 폭포
직접 보니 표범 표피처럼 눈이 뿌려져 있다.
닛꼬의 폭포와 높이나 폭, 모습도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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