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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바르드 뭉크 전시회

초록숲12 2024. 9. 8. 19:44

 

 

에드바르드 뭉크 작품전.
오래전에 노르웨이에서 일정 때문에 못 봤는데 여기서 본다.
우선, 여러 나라에서 모아 온 전시 작품 숫자가 상당히 많아서 일생동안 변화된 여러 시기의 각각의 특징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노르웨이에서 프랑스, 독일, 그리고 덴맠, 다시 노르웨이로 옮기면서 자연주의에서 인상파, 표현주의등을 접했고,
슬픈 가족사, 알콜중독과 정신질환을 겪었다.
그로인해 죽음의 장면등을 표현하거나 대표작인 절규, 불안등의 작품이 탄생한 것 같다.
어떤 미술사 책에서는 고갱, 클림트, 뭉크를 상징주의 화가로 부르고 있고, 다른 분류인 독일 표현주의 그림들은 난해하던데,
곰브리치 서양미술사에서는 뭉크를 표현주의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 책에서의 표현주의 그림들의 의미는 복잡하지 않다.
전공자가 아니라 상징주의와 표현주의의 관계를 잘 모르겠다.
 
그러나 여러 종류의 판화와 사진등 다양한 기법을 동원한 실험을 통해 표현하려는 메세지는 그려진다.
그리고 작가가 살던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보다 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의 '속도'는 더욱 병적인 '관계'와 파편화된 '개인'으로 향하게 만들고 있지 않은가..
카프카 '변신'이 떠올려지는데 너무 지나친 기우겠지..

 자화상

 

 병든 아이

 헨리크 입센의 희곡 '유령'의 세트 디자인

생클루의 밤

달빛 속 사이프러스

 키스

대표적인 주제 중 하나. 평생 동안 이 주제를 많이 그린다

 

여자의 세 시기. 스핑크스

두 사람, 외로운 이들

뱀파이어

일정 시기에는 이 주제의 그림을 많이 그렸다

카를 요한 거리의 저녁

시내의 가장 대로인 이 거리를 사람들은 정신 나간 멍한 표정으로 어딘가로 걷고 있다

불안

 절규

피빛 하늘과 피요르드, 곡선들이 인상적이다.
절규는 총 4 작품이 있고 색채가 다르다.
1800년대 말은 급속한 사회변화가 진행되던 시기, 즉 산업화이후 사회 계급과 조직이 빠르게 변화하는 삭막한 시기이다. 그리고 인간의 고통, 소외감, 가난, 폭력등의 문제에 항상 지식인과 예술가등이 그 사회의 공기 속에서 먼저 자각하고 우울하고 고통을 느낀다는 점에서
뭉크의 예민한 신경성은 관련있을 지도 모른다.

병든 아이

일정한 시기적 간격을 두고 노르웨이의 자연, 즉 집 주변이나 벌판 또는 눈밭, 그리고 피요르드를 그리던 시기가 있다.
특히 노후에 자연을 많이 그렸다.
자연과의 결별을 선언했지만 간격을 두고 다시 그린다.

뱀파이어

모델을 고용해 누드를 그리던 시기 작품

마돈나

마돈나

질투

다리 위의 소녀들

초상화들을 그려주며 돈을 벌던 시기의 작품

노르웨이에 돌아온 이후 주변의 자연을 그리던 시기의 작품

해변의 두 여자

 같은 주제, 장면을 계속 색이나 표현을 달리하며 그리는 특징이 있다

 

 

노년의 늙은 본인 모습

노년의 자화상

 노년에 노르웨이 작업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