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산

제주의 재 발견 1.... 올레 1길

초록숲12 2018. 8. 14. 00:16

전에는 제주에 가면 한라산은 많이 가봤어서 그냥 하루 동안 바닷가 일부분 드라이브 또는 오름 한두개, 그리고 시내 횟집에서 술 마시다 서울로..
그러다가 이번에 고교 동창들이랑 올레길, 한라산 숲길 이틀 연속 걸으니 멋진 풍광에 흠뻑 취한.
애 쓰게 올레길 개발한 내 가까운 친구인 그녀. 그 친구가 내가 올레길 그동안 전혀 안걸었다는 사실 알면 그 성격에 한대 쳤겠지..
앞으로는 올레길, 숲들, 그리고 한라산 둘레길을 걸으러 자주 가야겠다. 8월과 9월에는 이미 걷고 싶은 코스를 정했다.
제주가 이렇게 좋다는 재발견이다


출발점인 시흥 초등학교. 뒤로는 두산봉, 앞에는 바다와 일출봉. 운동장은 잔디. 최고의 환경이었다.

여기서부터 걷기 시작.

 에너지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이고 경제학자인 귀여운 얼굴의 동창과 오늘의 주제는 태양에너지. 걸으며 토론하는 맛이 굳이다


늪지역과 말 출입을 막는 구조물


올레 길을 알려주는 리본

올레길을 만든 내 친구. 대단한 일을 했다

지미봉, 우도


민들레와 홀씨까지 변화의 모습이 한컷에


제주는 야생화의 천국이다


대부분 학교가 기본이 잔디 운동장


대문인 정낭. 지금은 집에 사람이 있다는 표시


제주 특산 한치


발 맛사지하러 들린 곳

숙소 근처의 아침산책에서 언제 가봐야지 했던 김영갑갤러리를 우연히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