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신청으로만 들어가서 오를 수 있는 거문오름.
1년 중 5일만 그냥 출입이 허용된다. 유네스코 자연유산.
특히 이 기간만 용암이 흐르고 동굴등이 형성된 모습을 볼 수 있는 용암길 출입이 허용된다 해서 연속적인 비로 계속 봉쇄되어 다른 오름들을 오르며 며칠간 계속 기다렸으나 금년은 끝이라고.
그래서 대신 오른 태극길 코스.
1시간 코스, 2시간 반 코스, 3시간 반 태극길 코스가 있는데 오늘은 2시간 반 코스만 개방한다고.
그런데 운 좋게 나를 포함한 몇 사람은 태극길을 걸을 수 있었다
처음 전망대
능선 길이 끝나면서 분화구 안으로 내려간다
곶자왈을 만난다
분화구 안에서 바라본 분화구를 감싸고 있는 능선들
원시림 숲
풍혈. 차가운 바람이 바위 밑에서 나와 주변의 기온을 낮춘다
화산탄(제주 말로는 송이)
용암이 공중으로 높이 솟아 오르면서 급히 식어 굳어진 현무암의 일종.
한라산의 일부 지역에서 가끔 보인다. 주로 붉은 색을 띠고 있다.
일본 후지산 등반때 등산 코스에 뿌려진 듯 깔려있는 작은 화산탄 가루가 등산화 안으로 들어와서 정상에 오르고 하산하는 동안 계속 신발을 벗고 털면서 걸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런데 두번의 백두산 등산때는 중국에서 오를 때와 북한에서 오를 때 모두 화산탄 기억이 없다
분화구에서 오름 능선으로 올라 처음 지나친 2봉.
총 9봉을 오르내리며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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